*자아의 본질과 변형, 자아와 타인간의 분화, 자아와 타인간의 통합, 초기경험이 행동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에 초점을 맞춘다.
*자아와 타인간의 분화란 성장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어머니와 자신을 분리하여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자아와 타인의 통합이란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통합으로 타인에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내담자의 현재행동은 과거에 경험된 행동패턴의 반복이다.
*초기에 형성된 행동패턴이 대인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 고전적 정신분석이론
(1)심리성적 이론 - Freud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함.
*무의식이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생각, 상상, 감정 등으로 억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무의식에는 억압된 성 충동과 공격 충동 등이 있다.
*정신분석의 치료는 무의식의 의식화 과정이다.
*치료기법으로 전이, 저항, 꿈분석, 자유연상, 해석 등을 사용한다.
(2)심리사회적 이론 - Erickson
인간 발달의 연속성을 강조함. 인간은 사회문화적 영향을 받는다.
*인간은 각 발달단계에서 위기를 경험하며, 이 위기를 잘 해결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
*각 발달단계에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찾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된다.
*대상 관계 이론의 분리:
초기경험의 패턴이 내면에 프로그램화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초기에 내면은 '좋은 자기ⓐ'-'나쁜자기ⓑ' 또는 '좋은타인ⓐ'-'나쁜타인ⓑ'으로 양분된다. 이러한 양분화는 거부적이고 충격적인 경험을 많이 할수록 강화된다. 사람들은 ⓐ를 보호하기 위하여 ⓑ를 점차 멀리한다. 즉, ⓑ로 인한 ⓐ의 파괴를 막으려한다. 그러나 이러한 내면의 양분이 심해지면 분열증상이 나타나 정신분열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와 ⓑ와의 거리를 줄이고 통합하는 것이 치료방법이다.
루스의 경우에서 예를 들면 루스도 그녀의 내면에 '착한 소녀'와 '나쁜 소녀'의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착한 소녀'가 더 지배적이다.
양쪽 이론 모두 과거에 내담자가 상처받은 경험이나 문제를 중시하고 그것을 치료의 근원으로 본다. 그렇지만 치료시 사용하는 기법들과 내담자를 보는 치료자의 입장이 다르다. (이지연)
5.
▶고전 정신분석 이론은 생애 초기 6년 동안의 경험을 중요시하며 개인 내적 긴장에 주목한다. 이 이론은 성 충동과 공격 행동을 가정하는데, 성,공격충동이 의식화되면 불안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 충동들을 억압하게 된다. 그러나 이 억압된 충동들은 이후의 생애에 걸쳐 성격전반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성격상의 문제는 어릴 때 억압된 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는 현대 정신분석 이론과 같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행동을 억압된 무의식의 성 충동과 공격 충동으로 인한 결과라고 보는 것은 현대 정신분석 이론과 다른 점이다. 현대 정신분석 이론은 아동기에 입은 상처를 다시 입지 않기 위해 방어하는 행동이 일반화되어 그것이 문제의 성격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 이론은 또한 자아의 본질과 변형, 타인과 자아의 통합, 분화, 과거의 경험과 현재 행동의 일관성에 주목한다. 타인과 자아의 통합은 독립된 객체가 친밀감을 발달시키면서 타인을 이해해 가는 성숙의 과정이고, 분화는 성장 과정에서 자아와 타인을 분리하여 지각하는 것이다.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과정에서 전이의 탐색, 자유 연상, 꿈의 분석, 저항의 분석 등의 기법들을 쓰는데, 이를 통해서 내담자는 과거의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무의식적 방어 행동이 현재 자신의 성격,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성격을 재구조화한다. 이때 치료자는 역전이를 주의하고 내담자가 과거와 현재의 연관성을 깨닫도록 인도한다. 전이는 과거 의미있는 대상에게 지녔던 태도를 현재 다른 대상에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런 현상을 탐색하고, 그것의 의미를 관찰하여 신경증적 애착을 없앨 수 있다. 자유연상은 아무 비판이나 편견없이 생각나는대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의 내용들을 알아내는 것인데, 치료자는 내담자가 머뭇거리는 순간이 더 중요함을 알고 잘 포착해야 한다. (김진숙)
6.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인간 현재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직면하게 되면 고통스러울까봐 우려되는 공포 때문에 억압하고 있는 무의식이라 주장하는데 이런 무의식은 과거의 경험, 성적,공격적 충동, 비이성적인 동기 등 원인은 다양하다. 고전 정신분석의 경우 그런 억압된 무의식은 주로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성적,공격적 충동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루스의 경우 어릴적 성적 장난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들켜 혼났던 과거의 경험이 무의식속에 남아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아버지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루스의 생활 속에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현대 정신분석의 대상관계 이론에 의하면 초기에 결정된 자기/타인 패턴이 현재의 대인 관계에서도 작용을 한다는 것으로 모우의 경우 어릴적 부모님에게 버림받게 된 상황들로 인하여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자신에게 중요한 이들은 모두 자신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식이 자리잡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이후의 대인 관계도 그리 순탄치 않았다. 이렇게 고전적 정신분석 이론과 현대 정신분석 이론이 얘기하는 억압된 무의식의 원천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내담자가 겪고 있는 부적응 행동들이 억압된 무의식에서부터 비롯되었으며, 그런 무의식을 억압하고 있는 저항을 해석, 분석하여 무의식을 의식으로 끌어올려 고통에 직면하게 될 때, 현재 삶에 계속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일치를 보이고 있다. (백은정)
7.
▶공통점:
두 이론 모두 인간의 초기 경험을 중요시한다. 아동기 때의 경험이 인간의 후기 행동패턴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 예를 들어 루스가 겪고 있는 갈등을 이 두 이론은 과거의 사건들과 갈등에 원인이 있다고 여긴다.
차이점:
*고전 정신분석이론 - 인생초기에 성적본능과 공격본능으로 갈등을 겪게 되고 그 갈등은 불안을 야기한다. 불안을 감소하기 위해 성적본능과 공격본능을 무의식 속으로 집어 넣지만 후에 행동들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루스의 예를 보면, 고전 정신분석이론에서는 루스의 성적 장 난에 대한 아버지의 비난적인 태도로 인해 그런 성적 본능을 억압하게 되고, 성과 관련된 것을 더 럽고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기게 된다. 그런 성적본능의 억압은 루스에게 죄책감, 수치감, 불안 등 을 가져온다.
*현대 정신분석이론 - 현대 정신분석에서는 자아와 타인의 통합, 자아와 타인의 분리에 초점을 둔다.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간다고 본다. 자기심리학의 창시자인 코허트는 인간에게 기본적인 세가지 욕구가 있다고 하였다. 이상적인 대상에 대한 욕구, 관념적 대상 에의 욕구, 동반적 대상에의 욕구이다. 루스는 부모님에게 인정받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인정은 받지 못했고, 부모로부터 조건적인 수용과 인정을 받았다. 이것은 루스에게 진정한 독립심을 갖지 못하게 하고, 부모님의 가치관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게 만들었다. 루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계속 부모에게 의지하고, 분리하지 못한다. (권보배)
8.
▶고전적 정신분석이론과 현대 정신분석이론의 공통점은 이 이론이 의학적 모델을 기초로 하였다는 점, 그리고 인간의 초기 발달 시기가 인간의 성격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자아를 무의식, 의식, 전의식으로 나누어 정신분석 치료의 핵심이 무의식의 부분을 의식화시키는 과정이라고 한다. 다만, 이들이 차이가 있는 부분은, 고전적 정신분석에서는 무의식을 억압된 성 충동 및 공격 충동이라고 가정하는 데 반해, 현대 정신분석에서는 무의식을 과거의 중요한 타인(부모와 같은 사람)과 맺었던 관계의 패턴이라고 가정한다는 점이다. 고전적 정신분석은 프로이트에 의해 창시되었고, 현대 정신분석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바탕으로 말러, 코허트, 킨버그 등에 의해 자아 심리학, 자기 심리학, 대상 관계 심리학 등으로 발전하였으며, 코허트의 자기 심리학은 이상적 자기, 반영적 자기, 동반적 자기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홍주원)
9.
▶정신분석이론은 성격발달 문제시 성 충동과 공격 충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심리성적 발달과 공격충동에 초점을 맞추어 이것이 갈등을 일으킬 때 문제가 된다는 것은 고전, 현대 정신분석 이론의 기본적 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전 정신분석에서 단지 성적인 갈등, 초기 6년간의 결정이 전 생애에 영향을 주는 초기 발달 결정적 요소라고 강조하는 것에 비해서 현대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성격발달의 사회 문화적 영향도 고려하고 있다.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이론에서 성적인 것 뿐만 아닌 타인, 사회적 관계도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인간발달 과정에 초점을 두어 각 생애 발달단계에서 어떤 영향이 있었느냐를 보면서 이것이 현재 생활에까지 연결된다고 보는 것이다. 코허트의 자기 심리학이나 대상 관계 이론 등이 현대 정신분석의 대표적 이론이라 할 수 잇다. 이들은 자아의 본질을 깨닫고 자아와 타인과의 분화와 통합을 통해 자신을 발달시켜 나간다고 보았다. 정신분석 치료적 입장에서 루스의 경우를 볼 때 무의식을 의식화하여 그 갈등의 뿌리를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그 기본 가정인데 이때 단지 아버지에 의한 성적충동의 억압으로 인한 갈등, 자기 감정의 억압, 저항 등을 꿈 분석이나 자유 연상 등을 통해 자연스런 전이 현상을 유도하여 부모에 대한 과거 경험이나 억압이 현재 자신의 남편이나 치료자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다. 또한 진정한 자율성도 적당한 애착이 형성될 때 생길 수 있다고 보아서 가족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통합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남미형)
*******4. 교류 분석 이론에서의 생활 각본 개념.
1.
▶ 생활 각본이란 인간이 생활하는데 기준이 되는 틀을 말한다. 생활 각본은 처음엔 어렸을 적에 형성되는데 이때에는 독립적이지 못하고 부모와 중요 타인에게 의지하고 살아가는 존재라서 그들이 정해주는 틀에 따르게 된다. 이것을 초기 생활 각본이라 한다. 때문에 초기 생활 각본은 자신의 가치관보다는 타인의 가치관이나 기준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 이제 그 생활 각본은 현실과 자신에 맞게 새로 쓰여질 수 있다. 그것은 초기생활 각본이 단지 타인에 의해서만 쓰여진 것이 아니고 자신도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성인은 초기 결정들을 평가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면 새로이 재결정하는 주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하지 못할 때, 루스가 아버지와의 관계 패턴을 남편과의 관계에서 유지하는 것처럼 부적응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이 부적응은 초기 생활 각본을 유지하는 게임에 의해 지속되게 된다. 박사가 되려하는 경우 자신이 박사 과정을 끝맺지 않고 있는 이유를 만드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각본에 맞추기 위한 방법이였다.
이런 책략들은 토론과 해석을 통해 알게 되고 바꾸기 위한 계획과 계약 등에 의해 중단될 수 있다. (안현주)
2.
▶우리는 누구나 심리적인 생활 각본을 가지며 문화․사회적으로도 각본을 갖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생활 각본은 간단히 인생 계획이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인생에서 형성된다. 생활 각본은 마치 드라마 대본처럼 우리를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하고, 여러 역할을 하게 만들어 주는 그것에 의해 우리의 생활이 움직이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 각본에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보통 인간이 갖는 각본은 인생의 "초기 결정"과 부모님의 영향에 의해 형성된다. 즉 신체적․정신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방법들을 배우는 그 시기에 만들어진다. 그 각본의 내용은 부모님의 에너지, 자신의 아동기 초기의 결정, 그 결정을 위한 게임 등을 포함한다.
Hary Goulding에 의하면 인간은 자신의 각본을 인식할 수 있고 과거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생활 각본을 인식하는 인간은 지금까지의 생활 각본을 전혀 새로운 내용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고 한다. 즉,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결정하던 드라마의 대본을, 전혀 새롭고 자신의 개성에 맞는 대본으로 다시 작성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생활 각본은 삶의 내용이며 삶의 질이 된다. 따라서 생활 각본의 분석은 중요하다.
각본 분석을 통해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그가 자기 생활 각본의 정당성을 어떻게 획득할지 그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다. 만약 각본 분석이 잘 이루어져 내담자가 자신의 생활 각본을 잘 파악․인식하게 된다면, 그는 자신의 생활 각본의 정당성의 대가로 따르는 "게임"같은 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게임"은 비효율적 행동 양식으로, 무의식적으로 발생하고 어린 시절부터 이루어진다. 게임은 부정적 쉐마처럼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전체에 걸쳐 나타나므로 자신은 잘 알지 못하고 자신의 허구 속에 갇혀 살게 된다. 만약 자신이 "게임"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허구성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 되는데 이런 것 때문에 게임의 인정이 어렵다.
예) "각본"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의 "남자"역학을 맡아서 해 왔습니다. 지금도 집에서 남자들이 해야할 일들을 제가 모두 다 합니다. 제 인생에서 아빠는 별로 중요하지도, 크지도 못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사업으로 집안 일에 소홀하셨고, 그 후에는 돌아가셨기 때문이죠. 때문에 저는 남자들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습니다. 별로 특별히 필요하다고 생각지도 않고, 무시합니다. 믿지도 않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어릴적 남자들이 해야할 일도 저는 할 수 있으며, 남자들이 제 위에 있지 않다는 엄마의 말씀은 아직도 제 생활의 기본입니다.
예) "게임" - 저는 남자들을 믿지 않는다고 적었는데 지금도 저는 남자들한테 "전화"하는 것이 조금 두렵고 싫습니다. 무섭기도 하구요. 누군가와 진지한 관계가 이루어져야 할 상황에서도 저는 그 사람에게 전화하는걸 꺼려합니다. 당연히 그 사람만 저에게 전화를 합니다. 처음에 그 사람은 그런 저를 이해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지쳐서 저한테서 멀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제게 한 번씩 올 때마다 저는 "거봐 너도 그냥 떠나잖아. 떠날걸 뭐하러 전화해서 나만 힘드냐!"라고 생각합니다. (강미희)
3.
▶생활각본: 개인적인 생활계획, 자신과 타인과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관한 어린 시절의 결정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예로, 베티라는 인물의 상담을 얘기하겠다. 베티는 상담심리학 과정을 마치고 카운셀러로 일하고 있다. Ph.D를 얻기 위해 학위 논문을 써야 하는데, 거의 완성 단계에서 머물고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베티의 생활각본에서 많은 사건들을 보면 그녀는 자기에게 주어진 분명한 역할들을 받아들이고 또 학습하며 이러한 역할들을 각본에 따라 지금 연습하고 수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녀의 심리적 생활각본은 그녀가 삶에서 어디를 가고 또 자기에 이르렀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시한다. 베티의 생활각본 중 특이한 것은 그녀가 받아들인 어버이 메시지와 어떤 메시지에 대한 반응으로써 그녀가 한 어릴 때의 결정, 그녀가 받은 스트로크의 형태, 그녀가 자신의 결정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켓들, 그녀의 결정은 계속 지키기 위한 게임들이다. 베티는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직접 말로써 명령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부모의 행동에 의해 추측될 수 있는 애매한 금지 명령은 받았을 수 있다. 그 금지 명령이 '성공하지 마라'인데 부모의 이러한 강한 메시지에 근거하여 베티가 내린 어릴 때의 결정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밀고 나가면 나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이 결정이 지금까지 베티에게 영향을 주어서 박사학위 논문이 부모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미룰 구실을 계속해서 찾았던 것이다. 베티는 어릴 때 거의 스트로크를 받지 못하였다. (특히 아버지에게서) 베티는 '나는 아무 것도 끝마칠 수 없다. 나는 성공해서 이를 기뻐해서는 안된다.'라는 게임을 하는데, 이것은 베티가 살아남기 위한 방안이다. 베티의 결정을 계속 지키기 위한 다른 게임은 그녀의 주의 사람들이 그녀가 박사학위 논문을 끝내도록 격려하도록 유도한 후에, '주위 사람들이 그러길 바라기 때문에 나는 안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반항하는 것이고, 또 다른 게임은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말하지 않는 사람은 그녀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논문을 마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류분석 이론은 행동적 반응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베티는 자신의 생활각본에서 행동적 측면을 보다 상세하게 해야 했다. 그녀가 박사학위 논문만 받기 위해 남아 있는 절차들을 확인하고, 그것을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자세하게 기술해야 했다. 즉 그녀는 앞으로의 생활 각본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부모님의 말씀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자신이 해야하는 일의 끝마무리를 항상 미루었던 것과는 다르게) 새로운 내용의 생활 각본으로 수정하였다. (이경민)
4.
▶교류분석 치료에서는 우리가 타인에게 의존적이었던 초기 아동기에 우리의 결정이 이루어 졌기 때문에 우리가 중요한 타인의 욕구나 기대에 영향받았음을 인정한다.
생활 각본이란, 개인의 생활계획으로 이는 자신과 타인과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관한 초기 어린 시절의 경험의 결과로 만들어진 결정과 인정 자극이나 금지령․반금지령과 같은 부모의 가르침에 의해 형성된다.
여기에서 인정 자극이란 어떻게 지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인가에 관한 메시지로 아동이 그의 환경을 경험하는 자극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극은 주로 부모로부터 유래된다.
금지령이란 부모의 아동자아 상태에서 유래된 부모적 메시지로 실망, 좌절 등의 표현이며, 성장하는 아동에게 '안돼'라는 개념을 형성시킨다. 이와는 반대로 반금지령이란 부모의 부모 자아 상태에서 유래된 메시지로 아동에 대한 부모의 기대의 당위성을 나타낸다.
위와 같은 인정자극․금지령 혹은 반금지령에 의해 형성된 생활각본은 개인의 생활자체에서 드러나게 되는데, 생활자체란 개인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가지는 자세로, 여기에는 ①자기긍정-타인긍정, ②자기긍정-타인부정, ③자기부정-타인부정, ④자기부정-타인긍정과 같은 자세가 포함된다.
.또한 생활각본은 게임에 의해 유지가 된다. 게임이란 함정이나 속임수가 포함되어 있는 이중적인 의사거래로 흔히 개인은 자신의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며, 이는 의사거래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수영)
5.
▶ 생활 각본이란 한 개인, 즉 내담자가 자신이 살아온 동안 기준으로 삼았던 가치와 기준에 대해 기술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지이다. 이 질문지에는 자신의 기준이나 가치, 과거에 타인(특히 부모님)으로부터 중요한 기준이라고 여겨지고, 따라야 했던 행동들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생활 각본을 기술하게 되면,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며, 내담자는 자신이 고치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치료자와 함께 구체적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초기에 작성된 각본들은, 치료를 해 나감에 따라 새롭게 작성된 각본들과 비교해 가면서 점차 내담자가 원하는 유형의 사람이 될 수 있게 한다. 또한 치료가 완료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작성된 생활 각본은 내담자가 시일이 지난 후에 그 각본들을 다시 읽어봄으로써 자신이 원했던 자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이 가능하게 하며, 올바른 자기 모습이 되도록 재수정하고 노력하도록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최윤희)
6.
▶ 교류분석적 치료접근은 내담자가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자각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성격의 인지적, 합리적, 행동적 측면을 강조한다. 여기에서, 상담자가 내담자의 초기 평가를 위해 '생활 각본 질문지'를 사용하여 그 반응들을 통하여 내담자를 평가할 수 있다.
생활 각본이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생활 계획인데, 자기와 타인과 이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어린 시절의 결정으로 만들어진다. 이것은 이것을 따라야 한다는 강제성을 가지게 되고, 무의식적인 것이므로 생활 각본 질문지를 통하여 알아내도록 하는 것이다.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야한다는 무의식적 각본 seript)
루스의 사례에서 사용된 생활각본 질문지는 "자기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는지, 해서는 안되는 것이 무엇인지, 부모님에 대한 질문 등"을 통하여 그녀의 생활각본을 이해할 수 있고, 그녀가 지금 변하기를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내린 결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도 한다.
사람은 타인의 기대와 요구에 영항을 받고, 초기에 전적으로 타인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더라도 그러한 생활 방식과 행동(생활각본)이 자신에게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보게 되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정민)
7.
▶ 생활 각본이란 개인의 생활 계획이며 이는 어린 시절 자아와 타인에 의해 자아의 위치를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조건 형성된 결정은 대부분 중요한 타인(부모, 가족, 선생님 등)의 요구나 기대(명령)에 맞춰 이루어졌으며 교류분석은 이러한 결정이 개인의 생활을 억압할 경우 학습에 의해 전적으로 자신의 의사에 따라 새롭게 결정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생활 각본을 통해 내담자의 전형적 생활 양식이 파악되고 이를 기반으로 내담자를 분석하게 된다. 생활 각본을 이루는 요소 중 하나는 게임(자아와 타인과의 관계를 나쁜 결과로 이끄는 왜곡된 교류. ex: 난 타인에게 사랑받지 못할꺼야 혹은 난 실패할거야 등)이며 한 각본안에 여러 게임들이 있을 수 있다. 생활 각본은 구체적으로 측정된다. (ex문제; 어린 시절 아빠가 당신에게 주로 한 이야기는? 등등) (안범희)
8.
▶교류분석에서 생활 각본이란 자신의 생활 계획으로, 자신과 타인과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초기 경험에 의해 결정해 놓는 것이다. 생활 각본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메시지(금지, 명령 등), 메시지에 의한 초기 결정, 초기 결정을 지지하기 위한 게임, 결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레켓 등을 포함한다. 우리는 이러한 일정하게 짜여진 생활 각본에 무의식적으로 따르게 되는데(생활 각본에 맞는 행동), 어린 시절에는 적응적이었던 행동 패턴이 현재에서는 비합리적이고 역기능적일 수 있다. 게임은 이러한 비효율적이고 무의식적이고 경험에 의해 생겨난 부정적 교류이다. 게임은 초기 결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결국에는 누군가가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 게임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레켓이라 하는데 이것은 초기 결정을 정당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어릴 때 부모로부터 사람들을 믿지 말라는 메시지를 듣고 자란 아이가 그것을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말자'라고 초기 결정을 하고 자라서도 이러한 결정에 따르기 위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친밀해지려고 하면 타인에게서 부정적 반응을 유도해내어(게임) 관계가 멀어지면 그 사람에게 분노(레켓)하게 되고 그 원인을 상대방의 부정적 반응에 둔다.
치료에서는 이러한 역기능적인 초기 결정에 의한 생활 각본을 인식하고, 계약에 의해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결정한 후, 기능적인 새로운 생활 각본을 이루고(재결정), 실천해 나가게 된다. (이지훈)
9.
▶ 교류 분석에서는 내담자의 행동 패턴을 다루기 위해 생활 각본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 각본이란 자신이 삶에서 어디를 가고, 거기에 이르렀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심리적 생활 자세와 연관되어 있다. 즉, 기본적 심리적 생활 자세란 자기긍정- 타인긍정, 자기 긍정- 타인 부정, 자기 부정- 타인 긍정, 자기 부정- 타인 부정 등으로 부모와 타인과의 초기 상호작용을 통해 비난과 지원의 자극 패턴을 받아들여 이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실존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렇게 실존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면 자신의 생활 계획에 따라 살아가게 되는데 이렇게 살아가게 하는데는 몇 가지 강력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즉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받은 명령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결정, 부모로부터 조건적으로나 무조건적으로 받게된 스트로크의 형태, 그 결정을 유지시키기 위한 게임, 그 게임을 합리화시키는 우울, 분노, 죄책감, 등의 감정적 유형들이다. 즉 내담자는 부모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그들로부터 받은 명령이 자신의 성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며 그 명령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초기 결정을 내린다. 만약 부모가 ' 성공하지 말라' 와 같은 금지 명령을 내린다면 그 아이는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성공하지 말아야겠다는 초기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초기 결정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 게임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어떤 함정이나 속임수를 포함한 일련의 의사거래로 인간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행동 패턴이다. 이는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시키고 체면과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게임 참여자 중 적어도 한사람이 기분 나빠할 수 있다. 앞에서처럼 성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초기 결정이 이루어지면 자신의 죄책감을 죽이기 위해 의식적 차원에서도 사용될 수 있고 부모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무의식적 차원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즉 자신의 성공을 남들이 바란다면 자신은 성공하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그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들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게임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해서도 안되고 기뻐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이러한 게임은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에 중요한 것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적은 이루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게임 후 경험하는 불쾌한 감정들은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감정과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런 감정을 지속하려는 상황을 선택하거나 게임을 선택하여 그 감정을 지속시키려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이 복잡하게 연관이 되어 자신의 생활 각본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류명은)
10.
▶ 교류 분석에서는 생활 각본 질문지를 통해 내담자의 전형적인 행동 방식을 파악한다. 생활 각본은 자신의 생활 계획, 자신과 타인과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아동기 때 이미 결정 된 것이다. 이런 아동기 때의 초기 결정들이 현대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생활 각본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꼭두각시처럼 행동한다. '옷을 야하게 입어선 안 된다' '항상 순종적이어야 한다' 등이 생활 각본이 될 수 있다. 교류분석 이론에서는 인지적 측면을 강조하기 때문에 이런 초기 결정들을 지적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교류분석에서는 내담자가 이런 초기 결정들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이 새롭게 변하고자 하는 부분을 스스로 결정하게 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 (권보배)
11.
▶ 교류분석 이론에 있어서 사람들은 자신이 타인에게 의존해야만 하는 어린 시절에 초기 결정이 일어나고 이러한 결정이 이 후의 삶에 있어서도 계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였는데 이렇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결정된 삶의 패턴을 생활 각본이라 한다. 사람들은 생활 각본에 기초하여 생활하고 행동하는데 이런 생활 각본이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성장하고 살아감에 있어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생활 각본을 바꾸려 하지 않은 채 그에 맞추어 생활하기 위해 게임과 같은 부정적인 교류형태를 선택하면서 부정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계속한다. 그래서 교류분석 이론에 입각한 치료는 사람들에게 초기 생활 각본에서 벗어나 자신이 스스로 생활 각본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인식시켜줌으로서 내담자가 부정적인 삶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류 분석을 공부했던 베티의 사례를 보면 그녀는 어렸을 때 성공에 대한 부정적인 부모들의 반응에 기초한, 자신은 무슨 일을 하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활 각본을 가지게 되었고 그 생활 각본에 일치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논문을 완성하지 않은 채 자신의 논문이 완성되길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논문을 쓰진 않을 것이라는 둥, 자신이 논문을 완성하길 바라는 사람이 없어서 논문을 안 쓰겠다는 등의 게임 등을 하며 부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백은정)
12.
▶ 생활 각본이란 개인의 생활 계획으로서 타인과 자신,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어린 시절의 결정에 의해 결정된다. 즉, 초기 아동기 때의 생활에서 비롯된 초기 결정과 금지 명령, 반금지 명령에 의한 부모적 메시지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생활 각본을 형성하는 것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린 시절의 결정이다. 이 결정은 부모님이나 의미 있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금지 명령, 반금지 명령, 스트로크에 의해 형성이 된다. 금지 명령은 부모의 아동자아 상태에서 유추된 부정적 메시지로서 아동에게 '안돼'의 의미로 확립시킨다. 반금지 명령은 부모의 부모 자아 상태에서 유도된 부정적 메시지로 부모 기대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아동은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안돼', '해야 해'등의 메시지를 받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되는데 교류 분석은 이렇게 무비판적이고 불합리한 부정적 메시지로 형성된 행동들로부터 벗어나 내담자들이 자유로와 지도록 한다. 그리고, 스트로크란 부모로부터 받는 인정․지지로서 스트로크의 성질이 내담자의 초기 결정을 확립하는데 영향을 준다. 예로서 베티의 경우 부모의 메시지, 금지 명령은 '성공하지 마라' 였다. 또 베티가 받은 스트로크의 형태는 성공했을 땐 부정적 스트로크, 성공하지 못했을 땐 인정과 같은 긍정적 스트로크를 받았다. 따라서 베티의 초기 결정은 '어떤 일은 마무리하지 않음으로서 성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초기 결정을 유지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데, 게임은 이중적인 의사 거래로, 반복적이고 그럴듯해 보이지만 숨겨진 동기를 가지고 있는 의사 거래의 형태이다. 게임은 사람들과의 대인 관계를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나쁜 감정을 생기게 하는데, 타인들과의 밀접한 인간 관계를 위해서는 게임을 그만 두어야 한다. 베티의 경우 게임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논문을 마무리하도록 격려하게 하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나는 논문을 마무리하지 않는다는 반항적인 것이고 또 다른 것은 나에게 마무리하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이들의 관심이 없기 때문에 논문을 마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류 분석 치료는 초기 결정, 초기 결정을 유지하기 위한 게임 등으로 형성되는 내담자의 생활 각본을 알아내어 이것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먼저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활 각본이 어떻게 확립되었는가를 인식하게 하고 이 생활 각본을 변화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삶의 과정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음을 알려 준다.그리고, 생활 각본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재결정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김주현)
13.
▶ 교류 분석은 인지적, 합리적, 행동적 측면을 갖는 치료 방법으로 내담자와 치료자가 서로 합의하에 계약을 하여 목표를 설정한다. 이 때 상담자와 내담자는 동등한 입장이 되며 계약의 내용보다는 책임에 중점을 둔다.
생활 각본이란 초기 결정에 의해 계획된 개인의 생활 양식으로 어렸을 때 부모님의 메세지에 따라 비언어적으로 생길 수 있으며 이것에 너무 충실하다보면 자율성이 없어질 수 있다. 또한 라켓(초기 결정을 지지해 주는 감정)이나 게임(초기 결정을 지지해주는 행동 양식)에 지지 받으며 내담자의 생활 양식을 살펴 볼 수 있다. 생활 각본 체크리스트를 보면 특정 목록으로 생활 과정, 생활 태도, 결정, 게임, 희생, 반감 등을 볼 수 있으며 생활 태도를 보면 자기긍정, 타인긍정 시는 모두 수동적이며 자기긍정, 타인 부정시는 분노, 증오심을 갖는 방어적 태도를 보이며 자기부정, 타인긍정 시는 죄의식 우울감 같은 우울증적 자세로, 모두 부정 시는 스트로크의 결핍으로 극단적으로 포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교류분석에서 치료과정을 베티의 예로 보면 금지령에 의해 초기 결정을 하게 되는데 베티의 경우도 어렸을 때부터 성공했을 때는 부정적 스트로크 형태의 지지를 받고 성공하지 못했을 때 긍정적 스트로크를 받았기 때문에 성장 후 초기 결정의 패턴이 성공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게 된다. 즉, 과연 내가 이 일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일을 끝내지 않으려 한다. 이 때 치료자는 베티로 하여금 초기 결정을 했던 그 시점으로 베티를 데려가 재결정하게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성공을 좋아하든 말든 나는 성공을 좋아할 것이라는 식으로 그녀로 하여금 재결정하게 하여 훈습 시킨다. 교류 분석에서는 합리적 수행 도모를 위해 구조분석(개인의 성격 구조분석), 교류분석(말한 사람과 두 사람간의 행동 분석), 게임분석(게임, 라켓의 감정 확인), 각본분석(생활 각본에 대한 분석)을 사용한다.
교류분석의 치료 목표는 결정을 재결정으로 바꿀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강조하면서 계약을 통해서 금지령에 의해 생긴 초기 결정을 재결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자아개념에서 루스의 경우를 보면 치료 과정에서 어린이 자아에서 순종적 어린이를 자율적 어린이로 바꾸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순주)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두 증세는 의무에 대한 혼란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두 증세는 세상의 문제점들이나 자신과 세상과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들에 대하여 정반대의 태도를 지니고 있다.
신경증 내담자는 너무 많이 의무를 떠맡으려고 하는 반면에,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은 의무를 떠맡으려고 하지 않는다.
신경증 내담자는 자신이 세상과 충돌을 일으킬 때 자동적으로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한다.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과 충돌할 때 그들은 자동적으로 세상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경증 내담자와 성격장애자는 이야기하는 방식에서부터 다르다.
신경증 내담자의 이야기는 '나는 해야 한다' 또는 '나는 해서는 안된다'라는 당위적 표현을 쓰는 게 특징이다. 이것은 자신의 이미지를 항상 목표에 미달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하는 열등한 존재로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성격장애자의 이야기는 압도적으로 '나는 할 수 없다', '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다.'라는 표현이 많다. 이것은 자신이 선택할 능력이 없거나, 자기 행동이 어쩔 수 없는 외부의 힘에 의해 완전히 제약되는 존재로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신경증 내담자는 성격 장애자에 비해 비교적 정신치료하기가 쉽다.
왜냐하면, 신경증 내담자는 자신의 어려움에 책임감을 느끼므로 자신이 문제를 가진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격장애자는 치료하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무척 어렵다. 그들은 자신이 자기 문제의 근원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변화될 필요가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을 분석하고 진단할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사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신경증과 성격장애를 함께 갖고 있었다. 이것을 '신경증적 성격장애'라고 한다. 이것은 삶의 어떤 부분에서는 자신의 책임이 아닌 것에 대해 죄의식에 시달리는 반면에, 다른 어떤 부분에서는 실제적으로 자신의 책임을 떠맡지 않으려는 것을 가리킨다. 다행하게도 이러한 사람은 그의 성격 가운데 신경증적인 부분을 덜도록 도와주면, 대개가 자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갖게 된다. 또한 의무를 회피하려는 성격장애적 측면도 그 원인을 함께 분석․진단하고 적절한 처방으로 교정이 될 수 있다.
우리 가운데 어느 정도의 신경증이나 성격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어느 누구건 정신요법을 받을 경우에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어느 정도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인생에서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삶의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 번 해결했다고 해서 다시는 문제가 되지는 않을, 그런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항상 변화하고 있는 사건의 과정에서 우리의 의무가 어디에 있는지 항상 평가하고, 또 재평가해야 한다. 이것을 제대로 그리고 정직하게 시행하고자 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
각각의 과정을 제대로 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자기 조사라는 고통을 감내할 힘과 자발성을 가져야 한다.
출처: 끝나지 않은 길. M. 스콧펙 저.
스트레스
스트레스의 종류에는 압박감, 불안, 욕구좌절 그리고 갈등이 있다.
압박감은 어느 한가지의 특정한 행동표준에 맞추어 우리가 적응해야 한다던가 혹은 급속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느낄 때 생기는 것이다. 내적 압박감은 우리의 자존심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와 깊은 관계가 있다. 자기 자신을 보다 높은 수준에까지 끌어 올리려고 할 때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외적 압박감은 타인과의 경쟁, 급속하게 변모하는 사회에의 적응,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이 자기에게 기대하는 것이다.
불안한 사람들은 왜 자기가 그렇게 느끼고 있는가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면서 숨이 가쁘고 가슴이 울렁거리며 근육이 긴장되고 사고를 분명히 할 수 없는 등 스트레스에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위험을 느끼게 될 상황이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불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불안감이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이 국한되어 나타나는 공포증과 구체적으로 불안감의 대상이 뚜렷하지 않은채로 불안감을 경험하는 불안상태, 또 강박적으로 어떤 생각과 행동을 되풀이 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의 또 다른 종류가 욕구좌절이다. 어떤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방해물에 의하며 저지되었을 때 발생하며 자기의 목표가 성취되지 않았을 경우 먼저 나타나는 행동반응은 분노이다. 그러나 목표를 포기하든가 그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앞에 놓인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간적 지연, 자원의 부족(예를 들어 수입이 낮은경우), 상실(가까운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실패, 인생에 대한 무의미감 등이 욕구좌절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갈등은 서로 상충되는 두가지 욕구나 기회 혹은 목표에 부딪쳤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 목표(욕구나 기회)들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하거나 하나 아니면 두 가지를 모두 수정하거나, 또는 그러한 목표를 지연시키거나 아니면 어느 것도 충분히 만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두가지의 바람직한 목표에 동시에 이끌리고 있을 때, 두가지의 바람직하지 못한 가능성이나 위협적이나 가능성에 당면했을 때, 같은 목표에 대하여 이끌리기도 하면서 또한 싫어하게 되는 때 갈등이 생긴다.
오늘날 스트레스는 우리의 정신건강이나 신체적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즉 관상동맥성 심장병, 편두통, 본태성 고혈압 그리고 위장장애 등의 신체적 장애를 비롯하여 불안장애, 우울장애 등의 심리적 장애가 모두 스트레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즉 스트레스는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문제에 주요 영향요인이다. 스트레스는 심리적 장애뿐 아니라 신체적 장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심신이 건강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
신체화 장애 조회 : 121
* 작성자 :상담실 2002-09-10 [14:27]
< 신 체 화 장 애 >
○ 정 의
신체화 장애는 과거에 히스테리아라고 불렀으며, 수시로 반복되는 신체적 증상 호소가 특징이며,
이로 인해 사회 및 직업적 역할 수행이 어려워지고 감정적 고통이 수반된다.
또한 신체적 증상이 어느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며 동시에 나타나거나 수시로 변하기도 하는데,
특히 통증, 불안, 위장장애, 성기능장애 등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 원 인
신체화 장애는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5배에서 20배정도 훨씬 더 많이 발생하며,
첫 발병은 대개 10대에서 시작하며 30대 이전에 발생한다고 보고된다.
신체화 장애의 약 50%는 다른 정신질환(알콜 중독, 약물남용, 반사회적 인격장애, 히스테리성 인격장애)과 공존한다.
신체화 장애의 요인으로서는,
정신분석에 의하면 억압된 본능적 충동의 무의식적인 대화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신경심리학적 가설에 의하면 신체감각정보의 그릇된 지각과 평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고있다.
신체화 장애를 일으키는 또하나의 원인으로써 사회적, 문화적 요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불안정한 가정교육에 의해 양육되었거나 신체적 학대를 받아온 가정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신체화 장애의 경우에도 자녀에게 영향을 미친다.
○ 임상 양상
신체화 장애의 임상 양상을 보면,
초조감, 요통, 무력증, 관절통, 현기증, 사지통, 피로감, 복통, 구역질, 두통, 호흡곤란, 흉통, 변비, 우울, 시력감퇴, 식욕감퇴, 심계항진, 어지러움, 월경장애, 공포증, 성기능장애, 말못함, 구토, 마비, 설사 등의 순서로 증상을 보인다.
특히 이들을 평생 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불안과 우울은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정신증상이다.
또한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대인관계의 장애가 있기 마련이다.
이들은 기억상실과 건망증을 호소하면서도 자신의 증상에 대한 기억을 잘하고 있으며, 의사가 진단을 제대로 못한다고 투정을 부리기 일수다.
이들은 또 의존적이며 자기 중심적이고 칭찬과 인정받기를 갈망하며, 대인관계에서 조작적인 경향이 있다.
○ 신체화 장애의 진단기준(DSM-Ⅳ)
A. 여러 해 동안 지속되어 다양한 과거력을 갖고 있으며 30세 이전에 많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며
사회적, 직업적 따른 주요 영역에서 수행기능 장애를 많이 보임
B. 다음의 각 진단기준이 충족되어야 하며 장애의 경과 중 어느 시기에도 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 4가지 통증증상 :
적어도 4가지 다른 부위나 기능과 연관되는 과거력이 있음
(예, 두부, 복부, 등 사지관절, 흉부, 직장, 월경 중 성교 중 또는 배뇨 중에 나타나는 통증 증상)
2) 2가지의 위장증상 :
동통 증상 이외에 적어도 2가지 이상의 위장계통 증상을 보임
(임신, 설사 또는 생소한 음식을 먹는 기간이외에 일어나는 오심, 팽만감, 구토)
3) 1가지의 성적 증상 :
동통 증상 이외에 한가지 이상의 성적 증상 또는 생식기능 증상을 보임
(예, 성적 무관심, 발기부전, 또는 사정부전, 월경불순, 월경과다, 임신기간 전반에 걸친 구토)
4) 1가지의 유사 신경학적 증상 :
동통 증상으로 국한할 수 없는 신경계장애를 암시하는 적어도 한가지의 증상 또는 결손을 보임
(예. 운동적응력, 또는 균형장애, 마비 혹은 국소적 쇠약, 연화곤란 또는 목에 뭔가 막힌 것 같은 느낌, 발성장애, 뇨 정체, 환청, 접촉이나 통증에 대한 무감각, 복사, 시력상실, 난청, 간질, 기억상실과 같은 해리 또는 실신과 다른 의식의 상실 등)
C. 다음 중 1또는 2의 증상을 보임.
1) 적절한 검사 이후에 진단기준의 B증상들이 일반적인 의학상태나 물질의 직접적인 효과(예. 약물남용,
투약)로 인한 것으로 설명될 수 없다.
2) 관련된 일반적인 신체적 질환이 있을지라도 환자의 신체적 호소나 또는 이로 인한 사회적, 직업적 장애가 병력 신체검진 또는 임상병리 결과로 예측할 수 있는 것 이상이어야 한다.
D. 이러한 증상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거나 가장된 것(허위성 장애 또는 꾀병)이 아니어야 한다.
화병 조회 : 92
* 작성자 :상담실 2002-10-30 [16:37]
화병은 :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억지로 참아서 생기는
신경성적인 화가 원인이 되어 생긴 질환이다.
위험인자 :
화병은 6개월 이상의 장기간의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본인도 스트레스의
내용을 알고 있지만,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쌓아두는 것이 문제가 된다.
화병은 이러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30-50대의 가정주부에서 주로 볼 수 있고,
그 외에 직장인이나 학생에서도 나타난다.
증상 :
1)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증상 또는 가슴이나 목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짐
2)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
3) 몸이나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
4) 급작스러운 화의 폭발 혹은 분노
그밖에 신체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과 정신증상으로 우울, 불안, 신경질, 짜증 등이
자주 나타나고 잘 놀라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화병 예방:
1) 스트레스를 장기간 가지고 있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즉 받은 스트레스는 되도록 그 날 풀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과 마음이 경직이
된 상태로 수면을 취하게 되면 그 스트레스는 쌓이게 되고 또 다음날에도 영향을 준다.
2) 화가 난다고 하여 바로 풀어서는 인된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여 바로
화를 낸다면 또 다른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선 "Stop"을 생각하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된 후 문제 해결을 시도해야 한다.
화병 치료 :
화를 다스릴 수 있다면 병이 나지 않겠지만, 성격적으로 혹은 환경적으로 화를 참아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마음에 화가 차서 있을 때는 반드시 상담사와 상담을 통해서 화의 덩어리를 해소해야 한다.
아래의 항목 중 21점-30점은 화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31-40점은 화병일 가능성이 높으며,
40점 이상인 경우는 화병으로 보고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된다.
① 일반적으로 느끼고 있는 자신의 성격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1. 나는 성미가 급하다.
2. 나는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다
3. 나는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4. 나는 일을 잘하고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분통이 터진다.
5.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비판을 받게되면 격분한다.
6. 나는 원래 옳지 않은 일을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한다.
7. 나는 화를 잘 내는 성격이다.
② 자신의 가정생활은 어떻습니까?
8. 나는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9. 가족들은 나를 잘 이해해 주지 않는다.
10.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1. 시댁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2. 자녀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3. 살아오는 동안 항상 경제적인 문제를 걱정해왔다
14. 가족들과 일주일 한번도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③ 화가 나면 어떤 행동을 합니까?
15. 나는 화를 참는다.
16. 나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화를 내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만성 피로에 시달려 매사에 짜증이 나고 육체적으로도 이상을 느끼게 된다. 이런 현상을 수면장애라고 한다. 이는 단순히 잠을 못 자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잠과 관련된 각종 불편을 모두 포함한다. 성인 중 35% 정도가 불면증을 경험하고 이 중 반수는 증상이 매우 심각하다. 또 약 2%의 성인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으로 고통받고 있고 1%는 기면증 등으로 과다한 졸림을 호소한다.
① 불면증 :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여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시작되기도 한다. 음주. 흡연, 잠자기 전 격렬한 운동, 강렬한 정신작업과 같은 부적절한 수면 위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 밖에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분명히 잘 잤는데 본인은 한숨도 못 잤다고 주장하는 인지왜곡에 의한 수면장애, 신경학적 장애에 의한 수면장애, 갑상선 호르몬제와 같은 약물로 인한 약물 의존성 수면장애도 있다. 또 특정 음식 알레르기에 의한 불면증, 자주 깨어나 먹거나 마시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야간 식사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불면증이 발생한다.
② 수면과다증 : 기면증, 수면무호흡, 특발성 과다수면 등이 있다. 기면증은 자주 낮잠을 자고 항상 졸려 의욕과 기운이 없는 상태를 보인다. 주로 10, 20대에 발생한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시 기도가 좁아져 호흡에 지장받는 것으로 낮시간의 호흡은 정상인데 수면중에만 무호흡이 나타난다. 과도한 코골이가 있으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 봐야 하고 이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의 진행과정, 공기흐름, 산소포화도, 심장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
③ 수면주기장애 : 장시간 비행기여행으로 인한 제트래그증후군과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장애가 대표적이다. 제트래그증후군은 비행기를 타고 3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곳을 여행한 후에 생기는 수면장애로 낮 시간 피로감, 소화장애, 근육피로, 두통, 인지기능 감소 등이 나타난다. 교대 근무로 인한 수면장애는 잦은 교대 근무로 인해 수면장애를 초래하고 집중력 저하, 피로감, 활동력 감소 등이 나타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업장 불빛을 밝게 하고 잠자는 침실환경을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또 야간 근무 후 퇴근시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④ 치료 : 크게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뉜다. 행동치료는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치료, 자극조절치료, 수면제한치료 등이 있다. 자극조절치료는 수면상태에 빨리 도달하기 위해 졸릴 때만 잠자리에 들거나 잠자리에서는 독서 TV시청 금지, 잠들 수 없을 때는 일어나서 다른 방으로 갈 것, 잔 시간에 상관없이 같은 시간에 일어날 것, 낮잠 피할 것 등 행동요령을 익힌다. 때로는 단기간 약물요법이 수면위생개선 또는 행동치료법과 병행할 수 있다. 이때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타수면제 등을 사용한다.
심리상담 분야에서는 인지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
(불면증 일 때 편안하게 자려면....)
① 잠이 필요할 때만 잠자리에 든다 : 대부분 불면증환자는 너무 긴 시간을 잠자리에 누워 잠을 기다린다. 이로 인해 잠이 얕아지고 자주 깨게 된다.
② 생체시계를 이해하고 낮 시간에 햇빛을 쬐라 : 노인 생체시계는 24시간보다 짧아 어느 정도 잠드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 24시간 리듬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낮 시간 활동량을 늘리고 밝은 햇빛을 쬐는 것이다.
③ 정신적 안정을 취하라 : 자려고 하면 할수록 잠들기가 어려워진다. 이완과 수면은 독서, TV시청, 음악감상과 같은 조용한 활동에 의해 촉진된다.
④ 운동은 초저녁에 목욕은 취침 1～2시간 전에 한다 : 운동은 처음엔 체온을 높인다. 하지만 5～6시간이 지나면 반동으로 체온을 낮추고 따라서 수면을 돕는다. 잠자기 1～2시간 전에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도 처음에는 체온을 높이나 반동으로 체온을 낮춰 수면을 돕는다.
⑤ 지나친 낮잠은 피하라 :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낮잠을 많이 자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불면증을 악화시킨다. 낮잠은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⑥ 침실은 조용하고 어둡게 한다 : 수면에 가장 좋은 실내온도는 18～23도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조용하고 적당히 어두운 환경을 만든다.
⑦ 따뜻한 우유를 마신다 : 취침 전 가벼운 간식(따뜻한 우유한잔, 치즈, 크래커)은 수면을 촉진한다. 소화효소가 수면작용을 한다는 연구도 있다.
⑧ 술은 피한다 : 적은 양의 술은 잠을 촉진한다. 하지만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그 수면은 완해되고 자주 깬다.
⑨ 커피와 담배를 자제한다 : 정상인보다 약한 흥분제에 민감한 불면증환자들은 카페인이 든 커피, 청량음료, 홍차, 초콜릿은 점심식사 이후에는 피해야 한다.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s = 성격장애 )
○ 인격장애란?
'인격'이란 일상적인 상황과 매일의 상황에서 개인을 특징지어 주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체적이고 감정적 및 행동적인 경향을 말한다.
따라서 '인격장애'란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보편적으로 보여지는 평균적인 수준을 벗어난 이상 성격적 경향을 말하며, 한 개인에게 나타나는 지속적인 일정한 행동양식 때문에 현실에 적응하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인격장애의 양상은 대개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에 나타난다.
대체로 일반 인구의 10-20%가 1개 이상의 인격장애의 진단기준에 맞는다고 한다.
인격장애는 신경증적 장애와는 달리 인격의 광범위한 범위에서 일어나고, 대인관계 양상과 사회생활이 매우 독특하고, 나름대로의 일관성이 있고, 예측이 가능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증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지 못하며, 문제점들이 자기 이외의 주위 세상에 있는 것 처럼 행동하여 치료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1) 지속적인 내적인 경험과 행동이 개인이 속한 문화에서 기대되는 바와 현저하게 다르게 나타난다.
(다음의 2개 이상의 영역)
①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건을 지각하고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다.
② 정서 반응의 범위와 강도, 불안정성
③ 대인관계 기능
④ 충동의 조절
(2) 고정된 행동 양식이 융통성이 없고, 개인생활과 사회생활 전반에 넓게 퍼져있다.
(3) 고정된 행동 양식이 사회적, 직업적, 그리고 다른 중요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기능 장해를 초래한다.
(4) 양식이 변하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되어 왔으며, 발병 시기는 적어도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 인격장애의 원인
① 심리적 요인들
프로이드는 인격성향을 충동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그리고 정신사회적 발달 단계 중 어느 한 단계에 고착된 결과로 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구강적 성격, 항문적 성격, 강박성 성격, 자기애적 성격을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② 사회문화적 요인
인격장애는 불우한 가족관계에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어린이의 기질과 부모의 육아방식이 조화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공격성이 장려되는 문화에서는 편집성 및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나타나기 쉽다. 물리적 환경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밀폐된 환경, 과밀한 환경은 소아를 공격적이며 부산스럽게 만들기 쉽다.
○ 인격장애의 치료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심한 정신과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라는 생각이 팽배하여 인격장애자들은 자신이 문제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생각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은 상담실에 와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는 경향이 있다.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상담자와 함께 무엇인가를 수행하고 있다는 자세를 가지고 절대적으로 상담에 협조하여야만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행동의 결과에 대해 책임지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상담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분리불안장애(Seperation Anxiety Disorder)
♠ 분리불안장애란?
아이들의 분리불안 상태는 어느 정도 정상적 발달에 속하지만,
집이나 특정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대한 불안의 정도가 지나치게 심하여 4주 이상 지속될 때 로 본다. 소아나 청소년에게 발생한다.
이런 아동은 애착했던 사람, 일반적으로 부모로부터의 분리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보인다. 더 어린 아동은 매달리거나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고, 부모가 떠나려고 하면 화를 내고 울거나 애원한다. 보다 나이든 아동은 집을 떠나 밤을 보내는 것에 대해 안절부절하거나 떠날 때 고통스러워하고 집에 자주 전화를 하려고 한다. 애착대상과 가까이 있기 위해 학교 가기를 주저하거나 거부하기도 한다.
♠ 분리불안장애의 원인
분리불안장애는 아동이 부모(애착자)와 불안정한 애착관계를 가지고 있을 때에, 예측할 수 없는 분리의 상황에서, 그리고 아동의 기질적인 취약성으로 인해 나타난다. 또한 주위 사람의 죽음, 입원, 질병치료, 동생 출산, 심한 부부싸움, 이사, 전학 등과 같은 생활 환경이 흔히 발병의 계기가 된다.
분리불안장애는 가족이 지나치게 밀착되어 과잉보호되는 아동이나 엄마가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에게서 더욱 많이 발생한다.
♠ 분리불안장애 진단
- 집이나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불안이 일반 발달 단계 보다 지나치게 나타나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킨다. 4주 이상. 18세 이전에 발생. 다음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
① 집이나 주된 애착 대상과 분리되거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으로 심한 불안을 느낀다.
② 주된 애착 대상을 잃거나 그에게 해로운 일이 일어날 거라고 계속적으로 심하게 걱정한다.
③ 운이 나쁜 사고가 생겨 주된 애착대상과 분리될 거라는 비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걱정을 한다.
④ 분리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학교나 그외 장소에 지속적으로 가기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⑤ 혼자 있거나 주된 애착 대상이 없이 지내는데 대해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두려움을 느끼거나 거부한다.
⑥ 주된 애착 대상이 가까이 있지 않은 상황이나 집을 떠나는 상황에서는 잠자기를 지속적으로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⑦ 분리의 주제와 연관되는 반복적인 악몽을 꾼다.
⑧ 주된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인 신체 증상(두통, 복통, 오식, 구토 등)을 호소한다.
♠ 상담기법
① 가족치료 -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전이될 수 있다는 사실과 발병 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② 행동치료 - 긍정적 강화, 긴장이완, 체계적 탈감법을 통한 행동치료는 효과적이다.
③ 지지적 정신치료 - 애착대상과의 분리를 계획해 본다.(등교, 심부름보내기, 잠자리 분리 등)
강박장애 - "지나치게 손을 씻고 숫자를 세요" 조회 : 204 * 작성자 :관리자(http://www.yscounsel.com) 2001-06-27 [14:22]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강박장애란?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특정한 사고나 행동을 반복 계속하는 불안 장애"이다.
는 하지 않으려 해도 계속 반복되어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없으며 특히, 오염, 건강염려증, 성적 충동이나 공격적 충동 등이 많다. 은 숫자 세기, 확인, 무엇을 회피하는 것, 깨끗이 청소하기와 같은 의식적 행동을 계속 반복하여 억제할 수 없는 과대 행동을 한다. 강박사고는 불안을 증가시키는 반면에 강박행동은 불안을 감소시킨다.
강박 장애는 한국 인구의 2-3% 정도에서 나타난다. 성인기 초기에 주로 시작되며 임신, 출산, 가정불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겪은 후 흔히 나타난다.강박장애의 50-70%가 스트레스 후에 발생한다.
♠ 강박장애 진단
(1) 다음의 강박적 사고가 나타난다.
-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사고, 충동, 심상이 어느 시점에서 부적절한 것으로 경험되며, 현저한 불안이나 고통을 일으킨다.
- 사고, 충동, 심상은 실생활 문제를 단순히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 이러한 사고, 충동, 심상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려고 시도하며 다른 생각이나 행동으로 없애려고 한다.
- 강박적인 사고, 충동, 심상이 외부에서 강요된 것이 아닌 자신의 정신적 산물임을 인정한다.
(2) 다음의 강박적 행동이 나타난다.
- 반복적인 행동(예: 손씻기, 정돈하기, 확인하기) 또는 정신적인 활동(예: 숫자세기, 속으로 단어 반복)과 같은 증상은 자신의 강박적 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엄격한 원칙에 따라 수행되어져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진다.
(3) 하루 1시간 이상 시간을 소모하는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은 심한 고통을 초래하거나 정상적인 일, 직업과 학업적 기능, 사회적 활동이나 사회적 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 강박장애의 원인
(1) 정신역동적 원인
정신역동에서는 강박장애를 조기 발달단계인 항문기(anal stage)로의 퇴행현상으로 설명하였다. 이들은 내적 불안상태를 조절하기 위해 지나치게 발달된 초자아와 다변한 신경증적 방어기제로 고립, 반동형성, 전이, 취소 등을 사용하게 된다.
(2) 행동주의적 원인
행동주의자들은 불안을 적어도 특정환경이나 사건과 짝지어진 고전적 조건화에 의한 것으로 믿고, 이 불안을 버리기 위해 강박적 행동(예: 손씻기)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강박적 행동이 성공적으로 불안을 감소시켜 주면 강박적 행동이 계속 높아지게 된다.(조작적 조건화)
♠ 효과적인 상담기법
▶ 행동치료
내담자를 두려워하는 불편한 상황에 노출시킨 후, 이로 인해 야기되는 강박적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이다. 이는 내담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 지지정신치료
지지 정신요법은 행동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내담자의 사기를 높여주고, 문제 해결을 도우며 치료에의 참여를 격려하는 데는 이러한 지지정신요법이 매우 효과적이다. 환자는 또한 두려운 상황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과 같은 위험 부담을 받아들이는데 지지와 격려를 필요로 한다.
▶ 가족치료
내담자의 가족원들은 종종 강박장애에 대해 잘 모르며 가족이나 친척은 의식적, 강박적 사고나 행동을 무심결에 놓쳐버릴 수 있다. 가족치료 시 가족들은 이러한 장애를 이해하게 되고, 그 증상에 대응하는 것을 배우게 되며, 강박 행동을 영속화되지 않게 하는 전략을 배우게 된다.
▶ 정신분석치료
정신분석치료에서는 내담자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 이면에 억압하고 있는 것을 점차로 제거함으로써 그가 진짜로 두려워하는 것을 직면하여 통찰하게끔 한다.
사이버 중독이란 정보이용자가 지나치게 컴퓨터에 접속해 일상생활에 심각한 사회적, 정신적, 영적, 금전적 지장을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마음이 복잡하거나 허전하면 자신도 모르게 컴퓨터에 접속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의존성이 강하며, 웹에 매달려 컴퓨터를 끄고 나오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내성현상과 인터넷을 떠나 있으면 왠지 불안하고 인터넷상에 무슨 중요한 일이 일어났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며 어떤 E-mail이 와 있을지 몹시 궁금해하는 '금단증상'의 특성을 지녔다.
그러나 사이버 중독은 위의 몇 가지 증상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며 증상의 정도가 심하고 반복적이며 만성화되어 신체, 심리, 사회 및 직업 활동상의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 사이버 중독의 종류
① 통신중독 : 정보이용자가 대화방(채팅), 머드게임, 동호회 등을 과도하게 즐겨 그 자체를 현실도피 수단으로 활용해 사이버공간에 빠져드는 것.
→ 증상 & 문제점 : 자기통제력의 상실, 통신을 통한 행복감의 추구, 사용량의 증가, 일상생활의 부적응, 감정조절 능력의 감소, 대인관계 장애, 언어생활에 악영향, 성폭력 등 만남의 위험.
② 게임중독 : 스트레스 해소 차원을 넘어서 게임을 성취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상태.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성향의 극단화된 모습.
→ 증상 & 문제점 : 밤새워 게임하고 낮에 졸거나 업무에 집중 못함, 대인기피증, 강박감, 편집증, 체력저하 현상, 게임의 폭력성 노출, 지나친 승부욕, 현실과 가상을 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