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용서 회상... |
[
2009-06-08 16:22:53 ]
|
|
|
|
|
|
 #1  |
20090706104415245.jpg (
49 KB ), Down:
269 |
|
*** 용서(容恕)와 회상(回想) *** 박진영/시인 수필가
인간정신의 위대함은
용서와 회상이다
정말로 그 때는 원수같았는데 지나고보니 그 사람이 내인생 변곡점을 주었네
그때 죽였다면 기분은 좋았을 지 모르지만 살려주길 잘했어
용서가 좋다는 것은
인생이 유한한 일회성이면 모를까
종교와 신을 아는 인간은 그 위대성을 입증하고있잖은가
남을 용서한다는건 바로 나를 용서하는것
나도 실수할때가 있을거다
남을 미워하고 분노하고 하는 것들이
무슨소용이겠는가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을
더 크게 더 높게 더 넓게 가면된다
모두가 세월 지나면 무상 아니뇨
인생무상 일생일거 일분일서 회자정리 생자필멸 일장춘몽 같은 것
우리네 삶이 모두다 희노애락 희비쌍곡선이다
가을 오면 단풍 낙엽 지고
벼가익은 들판 들판 들판 ...
높푸른 창공 창공 창공 ...
구름 한점 두둥실
그윽한 에메랄드 빛 연민 먼 바다위에 떠 있다
해맑은 하늘보고 웃자!
모두웃자! 맑아지자!
맑아지자!
야이사람아 야이사람들아
내일모레쯤이면 또
저녁노을 붉게타면 너머 너머에
찬란한 태양 다시 떠오르리니
맑고 향긋한 향기로 돌아 올거야
더 맑고 드높이
사무치도록 그리운
혼을 붉게 태우는
유월이 오면 내마음
아지랑이 모래위로 날아라 새여!
종달이 따러 하늘 높이 높이..
간밤꿈엔 작대기 타고 산너머 노을 위로 복숭앗골 댕겨왔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