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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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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17: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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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생성, 습성, 심성,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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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4.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태어 나면서 죽을 때 까지 변함없는 본래의 성품이 있다.
첫째는 생성(生性), 생(生)을 지속, 연장하는 성품이다.
생명체로 만들어서 그걸 유지, 관리하고, 번식하는 성품이다.
탄생 초기부터의 성품이므로 후천적인 노력으로 생성을 새로 만들거나, 고치거나, 없애지 못 한다.
그래서 그 나머지 성품으로선 어찌 할 수 없는 본능이라 하기도 한다.
협의(좁은 뜻)의 본성(本性)이라 할 수 있다.
둘째는 습성(習性), 반복해서 행하던 일을 계속 반복하려는 성품이다.
한번 습성이 형성되면 쉬 변하지도, 바꿀 수도 없다.
일상 반복적인 일에는 그런 습성이 있으면 생성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이 반복되는 습성(예:음주, 마약, 도박, 폭력등)은 생성에 장애 내지는 위해를 초래하기 쉽다.
셋째는 심성(心性), 가치(意)체계대로 반응하는 성품이다.
좋다고 여겨지면 가까이, 친하게, 소중히, 가지고 싶어 하고, 나쁘다고 여겨지면 멀리, 회피하고, 하챦거나 귀챦아, 버리거나 부수고 싶어 하는
성품이다.
살아가는데(生性에) 도움이 되는 수도 있고, 오히려 해로움이 되는 수도 있다.
넷째는 신성(神性),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정신의 성품이다.
소극적으로는, 두뇌 속에 이미 형성되어 있다가 떠 올라 있는 의식(意識)을 상대로 아는 일을 하고, 적극적으로는 두뇌 속에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을 새로 -관찰, 상상등으로- 만들어 넣고서 아는 일을 하기도 한다.
적극적 능력이 특출한 사람을 "귀신같다"고 하지만, 사람에겐 누구나 그런(적극적인) 능력이 본래부터(본성으로) 내장되어 있으므로 "모두가 신 이다"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 신성(아는 능력)은 그 대상을 생성, 습성, 심성은 물론이고, 자기 몸 바깥의 무한한 시, 공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우주의 시초와 최후를 상상해서 알기도 하고, 망원경과 현미경 그리고 음파나 방사선을 이용하는 측정으로 공간을 좁히듯 넓히듯 하면서 알기도 할 수 있다.
다만, 정신이 스스로로 자각하고, 자신의 능력을 어느 정도라고 인정(또는 한정)하느냐 여하에 따라서 그 능력의 발현 정도가 정해 질 뿐이다.
그렇더라도, 그 본래의 무한한(무한이 아니라, 무한정이라는 뜻) 앎에의 가능성은 본성이므로 여전히 내재해 있지만....
위의 네 가지 성품중 본성은 나머지 세 성품이 주(主)로 모시고 섬겨야 할 성품이다.
주(생성)가, 주를 위하여 만든, 주의 휘하에 거느리고 있는 성품이기 때문이다.
고로 생성에 장애를 유발하는 습성, 심성, 신성이 있어서도 잘못이지만, 생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습성, 심성, 신성도 잘못이다.
따라서 협의의 본성인 생성을 왈가 왈부하는 심성, 습성, 신성이 있다면 그건 정신이 어리석은 탓 밖에는 아무 잘못이 없다.
모든 잘, 잘못을 알아차려야 하고, 알아차리는 능력은 신성뿐이기 때문이다.
생성이 쾌(快)인지 아픈지(痛, 苦)를 표현하는데도 그 멧세지를 알아차리지 못 하는 정신은 어리석다.
습성이나 심성 때문에 생성이 -괴로움이나 아픔으로- 구조를 요청하는데도 그 습성, 심성에 노예처럼 굴종하는 정신은 흔하디 흔하다.
그대는 신 이다.
같쟎다고 여겨도 신 같은 일을 해야만 하니 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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