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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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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6:2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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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容恕)와 회상(回想)
인간정신의 위대함은
상상과 용서와 회상이다
유한한 일회성이면 모를까
신을 아는 인간은
그 위대성을 입증하고있잖은가
남을 용서한다는건
바로 나를 용서하는것
나도 실수할 때가 있을거다
남을 미워하고
분노하고 하는 것들이 무슨소용 있겠는가
세월이 흐른다면 내마음도 따라
흘러가는데
저들도 잘 몰라서 그러는 그러는 걸 거다
더 크게 더 높게
더 넓게
가면되지
인생무상이듯이
모두가
세월 지나 무상이다.
인생무상 일생일거 일분일서 회자정리 생자필멸 일장춘몽 같은 거
우리네 삶이 모다 희노애락 희비쌍곡선 아닌가
가을 오면 누런 들판
석양 지면 붉은 노을
높푸른 창공 맑은 구름 한 점
드높은 창공 그윽한 에메랄드
쳐다보고 웃자! 모두웃자! 맑아지자! 맑아지자!
야이사람아!
야이사람들아! !
내일이 모레 쯤
또 붉게 타는 저녁 놀
찬란한 태양 다시 떠 오고
청풍도
맑고 향긋한 향기로
돌아 올거야!
시월이 오면
내마음
아지랑이 모래위로 날아라 새여!
간밤엔 작대기 타고 산너머 신선골 다녀왔네
출처 :해양대박진영교수사이버강의실 http://cafe.daum.net/dongbusa▶ 글쓴이 : 하늘쪽
제목/^^ 노을지면 ^^... / 박진영 시인/수필가
석양 너머
붉은 노을 지고
향수 실은 배 돌아온다
몇 해 동안
봄만 기다린 섬돌 숲 바위
오매불망 따스한 햇살 미소로
파아란 꿈 한득 싣고 오려나
고개 너머
가슴 속 깊이 묻혀 있는
옛 고향 돌아온다
기다리는.. .기다리는.. . 기다리는.. .
얼마나 시간이 지났나...
싫은시간은 어찌그리 더디고
좋은 사각은 어이저리 빠른고..
빠리 가야는데 어찌 이다지도 빨리 안가고.....
빨리와야는데 어이 이리 빨리 얼른 안오고.....
그런 순간들 지나고 또 지나가고...
얼마나 세월이 흘러갔나...
가버렸던가 그냥 흘러가는것이더냐....
드디어
왔다
마침내 배가 보인다 ...
꿈을 가득 싣고 희망의 새 돛단배...
바라던
찬란한 일출
출렁이는영광 힘찬파도
태산보다큰바위
수많은 상념들
황금빛 들녘
아름다운 천사 ......
이제 또다시
몇만겁 지나
다시 황혼녁 되면
저 석양너머
永遠 오는 자리 있을까
영원으로 이어지는.....
이젠 두 주먹 펴고
갈대숲 을숙도
추억 이여..
산숲
깊은계곡
만경창파
굽이치는 바다
이런저런 되뇌이며
붉은 향기 술한잔의 고독...
그대 향기 바람에 실려와
노을 상념 한잔 술로
인생을 맛본다..........
영원을 맛본다...............
창밖엔 아직 어듬이 머물고
새상은 조용히 슴을 고른다
사이로 스며든 달빛 한줄기
내맘을 조심스레 어루만진다
잠드지 못한 생각들이별처럼 떠오르고 모두가 어둠속에서 살아나온다
새벽은 말없이 갳은애기 듷혀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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